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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잔류하나…프랑크 감독 "다음 시즌 좋은 역할을 할 선수"
작성 : 2025년 07월 30일(수) 09:3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흥민의 이적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잔류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9일(한국시각) "LAFC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이 잔류할 것처럼 말했고 이적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크 감독은 유튜브 채널 맨인블레이저스에 출연해 "무엇보다도 손흥민의 업적은 놀랍다고 생각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고 지금도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프리시즌에 합류해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훈련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찬 채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입단 10년 만에 무관에서 벗어났다. 토트넘 역시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출했다.

하지만 현재 손흥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 등 여러 리그의 다수 구단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MLS에 속한 LAFC와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9일 "LAFC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영입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았지만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런던 복귀 후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올 시즌 자신의 역할과 출전 시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켜 자유계약(FA)으로 이적시키는 방안에도 긍정적이지만, 33세가 된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그를 막진 않을 것"이라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며 LAFC 이적에는 그의 결정만 남았다는 뜻이다. 기브미스포츠는 "LAFC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날 무렵 손흥민의 이적이 가능할 거라 보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일정이 끝난 뒤 결정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SI는 "한국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친선전 전까지는 구체적인 소식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흥민은 마케팅 측면에서 중요한 선수고 그의 존재 자체가 수익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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