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삼성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48승1무47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57승3무47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 디아즈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성윤은 3안타 2타점, 구자욱은 2안타 3타점으로 보탰다. 선발투수 가라비토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는 2.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삼성은 1회초 이재현의 2루타와 구자욱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디아즈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삼성은 3회초 김성윤의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4회초에도 박승규와 이재현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 속에 가라비토는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삼성은 6회초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성윤과 구자욱, 디아즈의 3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 7-0으로 도망갔다.
가라비토가 6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킨 삼성은 7회초 박승규의 솔로 홈런과 9회초 김영우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말에서야 2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9-2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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