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복귀 후 최다인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각)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가 31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로 영입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보여주며 돌풍을 보여줬다. 타자와 투수 모두 리그 최정상급의 실력을 증명하면서 빠르게 최고의 스타 자리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다저스로 이적한 2024시즌엔 타자에만 전념했다. 오타니의 복귀 전 마지막 등판은 에인절스에서 뛴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전이었다.
이후 재활에 집중한 끝에 오타니는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투수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1이닝 만을 소화했으나 최고 구속이 100.2마일(약 161.3km)까지 찍히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복귀전을 치른 오타니는 점차 이닝 수를 늘려갔고,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과 2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3이닝을 던졌던 오타니는 신시내티 상대로 4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4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블레이크 스넬이 돌아오면 6인 선발 체제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스넬은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의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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