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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선취골' 첼시, 맨시티와 1-1 무승부…선두 수성
작성 : 2015년 02월 01일(일) 08:02

로익 레미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수성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전반 29분에는 첼시 오스카가 로익 레미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시티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2분 맨시티 진영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아구에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로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41분 미하슬로브 이바노비치의 패스를 에당 아자르가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이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레미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맨시티는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슈팅을 시도했고, 다비드 실바가 공의 궤적만 살짝 바꾸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맨시티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나바스의 크로스를 페르난지뉴가 헤딩 슈팅으로 날렸지만 쿠르트와의 손에 가로 막혔다. 첼시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무승부에도 만족하는 눈치였다.

맨시티는 후반 중후반 프랭크 램파드·에딘 제코·스테반 요베티치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게리 케이힐을 넣었다. 이후 양 팀은 몇 차례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승패 없이 무승부로 마감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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