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재성 소속팀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이재성이 SV 지키르헨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골대 기둥에 얼굴을 부딪쳐 광대뼈가 이중 골절됐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재성은 지난 25일 오스트리아 3부리그 지키르헨과의 친선전에서 골대에 얼굴 오른쪽 부위가 충돌했다.
이후 이재성은 치료를 한 뒤 통증을 참으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는 광대뼈 골절로 밝혀졌다.
마인츠는 "이재성은 남은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을 소하할 예정이다. 예정되어 있던 크리털 팰리스와의 친선 경기에선 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독일로 복귀한 뒤 얼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인츠 입장에선 이재성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진출까지 이끌었다.
매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이재성이기에 올 시즌에도 많은 기대감을 불렀지만, 보호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긴 쉽지 않다.
또한 대표팀에도 악재다. 다행히 8월 A매치 일정은 없으나, 9월에는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원정 평가전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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