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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리그 개막전서부터 축포…올 시즌 유럽파 1호골
작성 : 2025년 07월 28일(월) 09:49

오현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2025-2026시즌 유럽파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득점을 신고했다.

헹크는 28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클럽 브뤼헤와의 개막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한 오현규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의 골은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공식전 1호골이다.

이는 벨기에 리그가 다른 리그보다 빠르게 개막한 것이 주요하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등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내달 16일, 김민재(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내달 23일에 막을 연다.

오현규는 지난해 7월 셀티에서 뛰다가 헹크로 이적했고, 헹크에서 플레이오프 포함해 정규리그에서 9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 기록이 더 특이한 점은 36경기 중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다.

오현규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회를 얻어 득점까지 성공하며 주전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감을 높였다.

오현규의 선제골에도 헹크는 결국 웃지 못했다.

후반 17분 조엘 조엘 오르도녜스, 36분 브란돈 미셸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1-2로 역전패해 개막전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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