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2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 OFK 베오드라드와의 홈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10)으로 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 대승에 힘을 보탰다.
팀이 2-0으로 리드한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설영우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 있던 펠리시우 미우송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미우송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일 리그 개막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던 설영우는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골 잔치를 이어 간 즈베즈다는 7-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즈베즈다는 오는 23일 링컨 레드임프스(지브롤터)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즈베즈다는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으며,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다만 설영우는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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