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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승리 위해 의기투합한 SSG…이숭용 감독 "선수들이 더욱 집중했다"
작성 : 2025년 07월 26일(토) 22:25

이숭용 감독 / 사진=DB

[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SG는 2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45승 3무 46패를 기록, 7위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 한화는 57승 3무 35패를 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좌완 선발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맞붙은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SSG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6승(7패)을 따냈다.

김광현은 81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26구 슬라이더 27구 커브 14구 체인지업 14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 평균 구속은 145km가 찍혔다.

타선에선 김성욱이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류현진의 '천적'으로 알려진 최정도 1회 결승타를 터트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날 최정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류현진은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실점을 기록,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32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 18구 체인지업 6구 커터 5구 커브 3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 최저 구속은 141km가 나왔다.

결국 두 좌완 에이스의 사상 첫 맞대결은 류현진이 일찍 마운드를 떠나며 허무하게 종료됐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 특히 더 팀 승리가 절실했다. 그 승리의 주인공이 (김)광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수단이 오늘 (김)광현이와 팀 승리를 위해 더 단합하고 집중하는 모습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앞두고 SSG 선수단은 김광현의 승리를 위해 "우리 캡틴 마운드에서 혼자 싸우게 하지 말고 야수들이 도와주자"며 한국시리즈 7차전을 가정해 사즉생의 각오로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

SSG는 "선수들이 타석에서의 끈질긴 모습, 전력질주, 과감한 주루, 번트, 수비 등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자고 의기투합했다. 더그아웃에서도 에레디아를 비롯해 선수들이 에이스의 호투에 목청껏 파이팅을 외쳤고 이숭용 감독과 코치들도 어느 때보다 에이스의 피칭과 타자들의 응원을 독려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감독은 "야수들도 타석에서 집중하고 출루와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최)정이가 선취 타점으로 물꼬를 텄고 (김)성욱이가 합류하면서 오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 했다. 모든 야수들이 승리에 기여했다"며 "(김)광현이의 승리를 축하한다. 부담스러운 경기였고 팀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름에 걸맞게 에이스다운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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