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문을 닫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5일 양치승은 개인 SNS에 "2025년 7월 25일 오후 10시 종료.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고개 숙이는 양치승의 뒤로 운동 기구들이 눈길을 끈다.

앞서 양치승은 방송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양치승은 "보증금을 내면 돌려주겠지 했는데, 2년이 지나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피해 금액만 5억원"라고 밝혔다.

이러한 피해로 인해 결국 양치승은 영업 종료를 알렸다.

한편 양치승은 배우 김우빈, 한효주, 성훈 등 유명 연예인의 트레이너이며, 방송에도 출연해 2020년에는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