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허리 통증' 김하성, 10경기 뛰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작성 : 2025년 07월 26일(토) 10:37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허리 통증을 느꼈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볼넷과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루 과정에서 허리쪽 통증을 호소했고, 조기 교체됐다.

당시 경기 후 김하성은 "이렇게 자주 다쳐본 적이 없다"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내비쳤고, 그대로 2경기 연속 결장에 이어 부상자 명단까지 오르게 됐다.

김하성은 지난해부터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탬파베이로 이적한 김하성은 지난 5일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통해 11개월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 통증을 느낀 뒤 다시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부상 복귀 이후 단 10경기 만에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10경기에서 타율 0.226(31타수 7안타)에 3타점 3득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9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