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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수스 6이닝 1실점+장성우 투런포' KT, 삼성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7월 25일(금) 22:12

장성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가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49승 3무 44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6승 1무 46패로 6위에 자리했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장성우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삼성의 선발로 나선 양창섭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김성윤은 내야 안타를 때렸는데, 2루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삼성이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디아즈의 2루 땅볼에 3루에 있던 류지혁이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KT도 맞불을 놨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강백호는 볼넷을 골라냈고, 안현민은 사구에 맞으면서 KT가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장성우는 삼진에 그쳤지만 이정훈이 양창섭의 초구 149km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KT는 허경민의 볼넷과 김상수의 희생플라이, 권동진의 적시타로 2점 더 추가했고 4-1로 리드를 가져왔다.

삼성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 1사 후 김영웅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재현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성규의 안타와 김재성의 볼넷으로 삼성은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류지혁이 2루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KT가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5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양창섭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볼넷을 얻어냈다. 안현민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어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장성우가 양창섭의 초구 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투런포를 터트렸다.

KT가 승기를 잡았다. 7회말 1사에서 강백호와 안현민이 바뀐 투수 육선엽을 상대로 나란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장성우가 좌중간 적시타로 2루에 있던 오윤석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KT는 7-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1사 후 대타로 나선 전병우가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태훈은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대타 홍현빈이 안타를 생산하며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양도근이 2타점 적시 2루타, 류지혁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삼성은 3점을 추가했고, 4-7까지 따라붙었다.

KT도 팽팽하게 맞섰다. 8회말 1사에서 로하스가 김대호의 4구 131km 슬라이더를 타격해 우월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9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디아즈의 솔로포로 반격을 시작했다. 강민호와 전병우도 나란히 볼넷을 골라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KT는 마운드를 손동현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손동현은 김태훈-홍현빈-양도근으로 이어진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팀의 8-5 승리에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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