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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LAFC, 손흥민에게 초기 제안 완료"…토트넘은 이적료 280억 원 책정
작성 : 2025년 07월 25일(금) 15:1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손흥민에게 첫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79억 원) 이상을 고려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각) "LAFC는 이미 손흥민에게 영입 제안을 한 상태"라며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과 가능한 한 빠르게 대화를 나눠 자신의 미래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 결정은 그의 몫이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단계를 향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ESPN 역시 "LAFC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 프로젝트의 새로운 스타로서 이미 첫 제안을 했다"며 "LAFC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있고 토트넘이 그의 이적을 허용한다면 행동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LAFC가 손흥민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토트넘에서 그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며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79억 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2억 원) 사이의 이적료라면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MLS로의 이적은 그가 동의하는 데 달려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찬 채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입단 10년 만에 무관에서 벗어났다. 토트넘 역시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출했다.

하지만 현재 손흥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LAFC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의 다수 구단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19일 레딩(3부)과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해 "10년 동안 이곳에 있었고,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 트로피를 마침내 거머쥐었다. 그는 구단에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얻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은 항상 어렵다"며 "지금은 선수가 전력을 다하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다.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랫동안 몸담았다면 구단은 항상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또 "어떤 시점에서 누군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엔 구단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무엇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5, 6주 후에 생각해 보자. 나는 다음 주에 질문을 받을 것 같아서 미리 대답하는 연습을 좀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주장을 맡을지 여부를 묻자 프랭크 감독은 "좋은 질문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처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현지 다수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가 시작되기 전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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