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공동 53위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은 더그 김, 라이언 팔머, 리 호지스(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톱10 진입은 단 한 번에 그치고, 현재 페덱스컵 랭킹도 89위로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번 3M오픈과 윈덤 챔피업십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주형은 처음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3번 홀에서 바로 보기를 범했다. 그래도 16번 홀에서 재차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나쁘지 않게 보냈다.
후반 들어 김주형은 3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타를 줄였으나 마지막 9번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해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안병훈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도 1언더파로 공동 94위, 임성재는 이븐파로 공동 114위에 그쳤다.
애덤 스벤슨(캐나다)이 11언더파 60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벤슨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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