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시장을 맹비난했다.
최근 이승환은 개인 SNS에 "2024년 12월 19일 17시, 구미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는 구미 보수단체의 이승환 콘서트 취소 요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회의가 열렸다. 회의의 결론은 '공연을 취소할 수는 없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리에 어둡고 정무적 감각 또한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구미 사는 네 살 동생은 이틀 전 공연 취소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라고 알리며 김장호 구미시장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김승환은 "시민 안전을 얘기하면서 탄핵 집회에 오른 것이 정치적 선동이라는 속내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다른 이의 환희와 행복은 못마땅하기만 한, 크리스마스이브 전의 스크루지 같다"라며 맹비난을 이어갔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구미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구미시장이 대관을 불허하면서 공연 이틀 전 콘서트가 갑자기 취소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승환은 "구미시가 정치적 선동과 관련한 서약서에 서명을 강요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공연이 취소됐다"며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