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좀비딸' 조정석이 딸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제작 스튜디오N) 주역 조정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좀비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조정석은 극 중 맹수 훈련사 정환 역을 맡았다.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끝까지 지켜내는 아빠의 부성애를 오롯이 열연했다.
실제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6살 딸을 두고 있는 아빠다.
이날 조정석은 "'좀비딸'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었고, 마침 제가 아빠였기에 부성애가 끓어올랐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아빠를 연기함에 있어 유독 과몰입됐다는 조정석이다. 그는 연기하면서 딸의 얼굴이 떠올랐던 순간이 있었다고. 그는 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잘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아빠다. 또 괴롭히는 아빠인데, 괴롭히려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아빠이기도 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석은 "딸이 말을 너무 잘한다. 끼도 많고 명량하고 엉뚱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 같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