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리버풀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키티케 이적을 위한 합의를 완료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르틀 성공적으로 마친 뒤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며 "이번 주말 홍콩으로 이동해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BBC는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이적료는 보장액 69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85억 원)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에키티케의 영입으로 이번 여름 리버풀의 이적시장 지출액은 약 2억 5000만 파운드(약 4640억 원)를 넘어섰다.
앞서 리버풀은 레버쿠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제레미 프림퐁과 수비수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를 합류시켰고, 푸슈카시 아카데미아에서 골키퍼 아르민 페치를 영입했다.
프랑스 국적의 2002년생 스트라이커인 에키티케는 스타드 랭스, 파리 생제르맹(PSG)를 거쳐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합류 후 1년 반 동안 64경기에 출전해 26골 14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 팀이 리그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에 에키티케는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그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역시 당초 뉴캐슬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을 노렸으나 뉴캐슬이 판매 불가를 선언하면서 에키티케로 곧장 선회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키티케 역시 리버풀행만 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마르쿠스 크뢰셰 프랑크푸르트 단장은 "에키티케는 이곳에 합류한 지 1년 반 만에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큰 도움을 줬다"며 "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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