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221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지난해 5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8-0 승리 이후 221경기 만에 무실점을 승리를 수확했다.
220경기는 MLB 역사상 최장 무완봉 기록이다.
이날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태너 고든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이후 불펜 지미 허겟이 2이닝 무실점, 타일러 킨리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또한 콜로라도는 2회말 라이언 맥마혼이 볼넷, 오스틴 놀라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카일 파머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아델 아마도르와 타일러 프리먼, 마이키 모니악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0까지 달아났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콜로라도의 마운드는 세인트루이스를 9이닝 동안 단 5개의 안타로 막아내며 끝내 영봉승을 기록했다.
경기를 후 콜로라도의 워렌 셰퍼 감독대행은 "220경기 동안 완봉승이 없었다는 것을 몰랐다. 꽤 긴 시간이었는데, 오늘 고든 덕분에 무실점 경기를 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시즌 26승 7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최하위를 넘어 여전히 빅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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