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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7이닝 1실점+레이예스 3안타' 롯데, 키움 꺾고 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07월 23일(수) 21:57

박세웅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3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49승 3무 42패를 기록, 3위를 지켰다.

반면 키움은 28승 3무 6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롯데의 선발 박세웅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레이예스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키움의 선발 하영민은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가 기회를 놓쳤다. 2회초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중전 2루타를 뽑아냈다. 전준우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승엽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롯데는 1사 1, 2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그러나 유강남이 중견수 뜬공, 박승욱이 삼진에 그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롯데가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좌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황성빈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롯데는 고승민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 윤동희의 병살타로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롯데가 균형을 깼다. 5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이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포일과 박승욱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한태양은 삼진, 황성빈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고승민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롯데가 1점을 선취했다. 이후 윤동희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고, 레이예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3-0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롯데의 흐름이 계속됐다. 7회초 2사 후 고승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윤동희도 사구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고, 롯데가 4-0까지 달아났다.

6회까지 침묵하던 키움의 방망이는 7회에야 깨어났다. 7회말 선두타자 카디네스가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이용규는 좌익수 뜬공, 김건희는 3루 땅볼에 그쳤지만 오선진이 우중간 2루타를 터트리며 카디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키움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롯데는 리드를 유지한 채 9회 마운드에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카디네스와 이용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건희, 어준서, 주성원을 모두 돌려세우며 팀의 4-1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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