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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9회 동점포' LG, KIA에 짜릿한 재역전승
작성 : 2025년 07월 22일(화) 22:02

박해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51승2무39패로 2위를 유지했다. KIA는 46승3무41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LG 문보경과 박해민은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고, 김현수는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송승기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현식이 승리투수가 됐다.

KIA 최형우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났고, 정해영은 0.1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송승기와 네일 모두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균형이 깨진 것은 4회초였다. LG는 문성주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LG는 6회초 신민재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문보경이 네일의 초구를 공략,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송승기에 막혀 끌려가던 KIA는 6회말 최형우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기회를 노리던 KIA는 8회말 김선빈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오선우의 볼넷으로 다시 이어진 만루에서는 한준수의 2타점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IA는 김호령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를 보태며 7-4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오지환과 박관우의 연속 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트더니, 박해민의 스리런포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LG는 구본혁과 문성주, 김현수의 3연속 안타로 8-7 재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낸 LG는 9-7 재역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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