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362타수 90안타)로 유지됐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11이다.
이날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 브라이스 엘더의 5구 92마일(약 148.1km) 싱커를 타격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2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이번에도의 엘더의 90.9마일(약 146.3km) 싱커를 노리고 때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이정후의 타격감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4회초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유격수 뜬공을 쳐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애런 범머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범머의 81.8마일(약 131.6km) 스위퍼를 때렸고, 이 타구는 빗맞으면서 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헬리엇 라모스가 사구로 출루하면서 이정후는 2루 베이스까지 밟지만, 끝내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엔옐 데 로스 산토스와의 승부에서 2루수 땅볼을 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애틀랜타 5-9로 패배했다.
6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52승 4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애틀랜타는 44승 55패로 NL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헤이든 버드송은 0.0이닝 1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이면서 4패(4승)째를 떠안았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엘더는 5이닝 8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4승(6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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