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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트리플A서 1.2이닝 무실점 호투…평균자책점 4.50
작성 : 2025년 07월 21일(월) 11:11

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드 머드 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각) 밈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1.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실점이 있었던 고우석은 3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로 호투했다.

고우석의 올 시즌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5.02에서 4.50으로 하락했다. 디트로이트 이적 후엔 2세이브 평균자책점 6.10을 마크하고 있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2-4로 밀리고 있는 5회 1사 1루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첫 타자 맷 로이드를 86.8마일(약 139.7km) 슬라이더-88.4마일(약 142.3km) 스플리터-88.3마일(약 142.1km) 스플리터로 3구 삼진을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개빈 콜린스를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 브라이언 토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앤디 예르지를 1루수 땅볼, 마이크 안티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JJ 웨더홀트에게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네이슨 처치를 1루수 땅볼로 정리하며 무실점을 피칭을 이어갔다.

고우석은 7회초 시작과 동시에 태너 레이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톨레도는 멤피스에 3-4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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