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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안타 없이 2볼넷+1도루…탬파베이는 3-5 패배
작성 : 2025년 07월 21일(월) 10:2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에 그쳤지만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지난 5일에야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올 시즌 현재까지 9경기에 출전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때려낸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눈야구를 선보이며 후반기 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6(31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9이 됐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1으로 뒤진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얀디 디아즈의 중전 안타와 주니어 카미네로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크리스토퍼 모렐도 볼넷을 얻어내며 탬파베이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제이크 맹엄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쳤고, 4회말 2사 1, 3루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말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팀이 3-5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다시 한 번 눈야구를 선보이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타석에선 2루 주자 테일러 월스와 함께 더블 스틸해 시즌 3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탬파베이는 디아즈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카미네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결국 탬파베이는 3-5로 패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52승 4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44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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