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대주자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0일) 밀워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이번 경기에서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번에도 안타 없이 침묵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1에서 0.328(119타수 3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6회말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상대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의 공에 왼 손목을 맞았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부상 방지 차원에서 김혜성을 대주자로 내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토미 에드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김혜성은 진루하진 못했다.
이후 2루수로 경기에 임한 김혜성은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바뀐 투수 애브너 유리베와의 승부에서 2구 98.6마일(약 158.7km) 싱커를 타격했지만, 투수 방면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다저스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달튼 러싱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점을 만회했지만, 무키 베츠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역전에 실패해 5-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58승 4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으나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4승 45패)와의 격차가 3.5게임 차로 좁혀졌다.
반면 10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59승 40패로 시카고 컵스와 함께 NL 중부지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4.1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밀워키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무볼넷 4실점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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