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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어빈 5이닝 무실점+타선 홈런 3방' 두산, SSG에 5-0 완승
작성 : 2025년 07월 19일(토) 21:20

김재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7승 3무 49패를 기록, 9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SSG는 43승 3무 42패로 6위에 머물렀다.

두산의 선발 콜어빈은 5이닝 3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7승(7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오명진, 김재환, 김동준이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오명진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SSG 선발 앤더슨은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두산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앤더슨의 초구 152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후 두산은 박준순의 볼넷과 도루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SSG가 아쉬움을 삼켰다. 2회말 2사 후 최지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고, 조형우와 석정우도 볼넷을 골라내며 순식간에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태곤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SSG가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3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정은 삼진에 그쳤지만 한유섬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에레디아가 적극적 주루를 하던 중 2루에서 태그아웃됐고, 고명준도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이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5회초 1사 후 김동준이 앤더슨의 초구 152km 직구를 받아쳐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유찬의 내야안타, 정수빈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오명진이 우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투런포를 때려냈고, 두산이 4-0까지 달아났다.

SSG는 계속해서 찬스를 날렸다. 5회말 2사 후 에레디아가 볼넷, 최정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6회말엔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오태곤이 또다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끝났다.

위기를 넘긴 두산이 승기를 잡았다. 7회초 선두타자 김동준이 바뀐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유찬의 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오명진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면서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리드를 지킨 채 9회말 마운드에 최지강을 올렸다. 최지강은 정준재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대타 박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에레디아와 최정을 돌려세우면서 팀의 5-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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