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42(114타수 39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5가 됐다.
이날 김혜성은 1회초 선두타자 타석부터 호수비를 선보였다. 브라이스 투랑의 1, 2루 사이로 향하는 타구를 잡아낸 뒤 빠르게 송구해 주자를 처리했다.
3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0-1로 끌려가던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밀워키 우완 선발 퀸 프리스터의 5구 92.2마일(약 148.4km) 싱커를 때려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평소 플래툰 기용을 고집해 왔다. 좌완 투수가 나올 땐 좌타자 김혜성을 출전시키지 않거나 즉시 교체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예외는 없었다. 8회말 밀워키가 좌완 불펜 제러드 케이닉을 마운드에 올리자 다저스는 김혜성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결국 김혜성은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와 교체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밀워키에 0-2로 졌다.
다저스는 58승 4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57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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