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수원FC가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5 22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로써 수원은 4승 7무 10패(승점 19)를 기록, 11위를 유지했다. 광주는 8승 7무 7패(승점 31)로 5위에 머룰렀다.
광주가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7분 한찬희의 공을 가로챈 정지훈이 직접 치고 들어가 과감하게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최규백의 몸에 맞고 나갔다.
이어 전반 11분엔 아사니의 크로스를 정지훈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빠졌다.
수원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이시영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는 지동원에게 향했으나 헤더 슈팅이 옆으로 벗어났다.
수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지솔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이번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광주가 땅을 쳤다. 후반 14분 기습적인 공격에 이은 헤이스의 강력한 슈팅이 나왔지만, 황재윤에게 막혔다.
수원도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안이 슈팅을 때렸고, 이는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광주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진시우의 헤더 슈팅이 이재원의 손에 맞았고, 온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아사니가 나섰고,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원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40분 이헌용의 패스를 받은 서재민이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윌리안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4분 볼을 잡은 안드리고의 크로스를 김경민이 막아내려고 했지만, 몸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수원은 후반 막판까지 광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김천상무는 대구FC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10승 5무 7패(승점 35)를 기록, 2위까지 올라섰다. 대구는 3승 5무 14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전반 18분 세징야의 선제골, 21분 김주공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김천이 전반 35분 박상혁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8분 김강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원기종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3-2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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