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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6이닝 1실점+이주헌 역전 적시타' LG, 접전 끝에 롯데 2-1 제압
작성 : 2025년 07월 18일(금) 21:13

손주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LG는 49승 2무 38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47승 3무 40패로 3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박동원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며 맹활약했고, 이주헌이 역전 적시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시즌 2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황성빈이 좌전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1사 2루 득점권 찬스로 연결했다. 이후 레이예스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고, 전준우의 1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LG도 반격했다. 2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감보아의 6구 138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오지환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루에서 이주헌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 양상으로 흘러갔다.

롯데는 병살타에 발목이 잡혔다. 3회초 황성빈과 한태양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레이예스가 3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득점에 실패했다.

LG도 더 도망가지 못했다. 4회말 오지환이 2루타, 이주헌이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감보아의 초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롯데를 잡은 건 이번에도 병살타였다. 6회초 레이예스가 2루타 치고 나간 1사 2루에서 전준우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순간적으로 베이스에서 튀어나간 레이예스도 잡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7회에도 롯데는 1사 후 유강남이 좌전 안타를 치며 기회를 엿봤으나 나승엽의 병살타로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LG가 아쉬움을 삼켰다. 8회말 문보경이 우전 안타, 문성주가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타석에 나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마운드에 유영찬을 올렸다. 유영찬은 선두타자 한태양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레이예스를 삼진, 전준우를 병살타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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