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금 미납 차량을 몰고 훈련장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가르나초가 세금이 납부되지 않은 차량을 타고 훈련장에 등장한 모습이 영국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적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가르나초의 차량은 세금 미납 상태로, 탈세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영국 정부의 차량 검사 등록 정보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세금은 2024년 10월 1일까지 납부되어야 했지만 현재까지 납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영국 법에 따르면 공공 도로에 운행되는 모든 차량은 중고차 여부와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세금을 내야하고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만약 차량을 차고에 보관하고 운행하지 않는 경우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지만, 가르나초는 명백히 이 경우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체는 "세금을 내지 않고 차량을 운행할 경우 30파운드(약 5만 원)의 벌금과 미납 세금의 1.5배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며 "납부하지 않을 경우 형사 범죄로 간주되어 처벌 받을 수 있다. 이때 벌금은 1000파운드(약 175만 원) 또는 미납 세금의 5배 중 더 높은 금액"이라 덧붙였다.
가르나초는 현재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있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자 루벤 아모림 감독과 팀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아모림 감독 역시 그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라", "널 데려갈 구단이 있길 빌어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동행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에 가르나초는 방출 명단에 포함됐고, 주전 훈련을 제외한 개별 훈련만 허용됐다. 그러나 이날 훈련장에 타고 온 차량으로 인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가르나초는 최근 사우디 알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현재 세리에A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가르나초는 EPL 잔류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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