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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고민거리 엄상백, 결국 불펜으로…"이해해 줘서 고마울 따름, 5선발은 황준서"
작성 : 2025년 07월 17일(목) 17:25

엄상백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전반기 선발로 나서 아쉬움을 보였던 엄상백을 후반기 불펜으로 사용할 것을 예고했다.

한화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화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지명타자)-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 출격한다.

경기 전 한화 김경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경문 감독은 후반기에 엄상백을 불펜으로 돌리는 파격적인 결정을 발표했다. 한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78억원에 FA 최대어 중 한 명인 엄상백을 데려왔다.

하지만 엄상백은 올 시즌 전반기 15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6.33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한화의 선발진에 고민거리가 됐다.

그는 "짧게 가는 불페이 아닌 길게 던지는 불펜으로 사용될 것이다. 남은 경기가 57경기지만 불펜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잡아 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엄)상백이가 볼은 나쁘진 않다. 근데 부담이 되는 부분에서 잘 맞지 않는다. 본인도 밝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마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한화의 뒷문은 매우 두텁다. 바로 김서현이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김서현은 올 시즌 42경기에 등판해 40.2이닝 1승 1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가 사실 마무리를 하면서 본인이 우리 팀이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잘 던지는 건 맞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진행 중에 있고, 너무 많은 칭찬은 아직은 좀 줄여야 할 것 같다. 물론 서현이가 잘 던져줬기 때문에 뒤에서 한 점 경기라도 큰 문제 없이 승리해 우리가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1, 2, 3선발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이 그대로 나서고, 문동주가 4선발, 황준서가 5선발로 정해졌다. 물론 날씨가 매번 왔다 갔다 하듯이 또 상황 봐서 팀에 맞게끔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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