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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송라 권순관, '여행자'로 새로운 음악적 여정 시작
작성 : 2025년 07월 16일(수) 19:49

권순관 /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돌아왔다.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지난 15일 정오, EP '여행자'를 발매하며 약 5년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여행자'는 삶을 여행에 비유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권순관의 첫 EP로, 지난 정규 2집 'Connected' 이후 오랜만에 발매된 앨범이다.

이번 EP에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Dancing at Night’과 ‘여행자’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메인 타이틀곡 ‘여행자’는 삶이라는 여정을 한 편의 시처럼 풀어낸 약 6분 러닝타임의 곡으로, 짧은 곡이 주류인 현재 음악 시장에서 보기 드문 깊이와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전진희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서브 타이틀 곡 'Dancing at Night'은 가장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둘만의 시간을 그리는 곡으로 클래식하고 우아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나머지 곡들에서도 권순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돋보인다. ‘Eiffel Tower (권순관 ver.)’는 상반기 권순관이 전곡 프로듀싱한 ‘Scenes of a MOMENT’ 프로젝트의 곡으로 방예담과 함께 작업한 원곡을 권순관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렀다. 또한 '시절인연'은 빈티지한 편곡 안에 지나간 인연에 대한 담담한 표현이 돋보이며 마지막 곡 '기지개'에는 클라리넷 솔로가 들어가 보다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행자'는 짧고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의 흐름과 달리, 감정의 흐름을 깊이 따라가는 앨범이다. 수록곡들은 삶에서 떠나고 맞이하는 여정 가운데 느낀 감정들이 기록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으며, 그 감성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표현해냈다. 그렇게 하나의 서사로 완성된 이번 EP는 권순관이 '여행자'로서 살아낸 시간의 궤적을 자전적으로 담아낸 음악적 수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15일 음원이 발매되면서 공식 SNS를 통해 ‘Dancing at Night’의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되었다. 음악에 맞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연출이 특징인 해당 뮤직비디오가 공식 SNS에 올라오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권순관의 첫 EP '여행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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