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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전준우가 바라본 '3위' 롯데의 비결…"선수들이 욕심내서 하더라"
작성 : 2025년 07월 15일(화) 18:15

전준우 / 사진=신서영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후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는 전반기를 단독 3위(47승 3무 39패)로 마쳤다. 올해 롯데는 이전과 달리 긴 '봄'을 보내고 있다. 개막 첫 달인 3월엔 9위에 그쳤지만 4월 들어 4위로 올라서며 반등했고, 5월부터 현재까지 3위를 유지 중이다.

롯데의 베테랑 주장 전준우도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전준우는 올 시즌 롯데의 89경기 중 88경기에 나와 타율 0.294(327타수 96안타) 7홈런 56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99를 기록했다. 현재 그는 리그 전체 타점, 최다 안타 부문에서 6위에 올라있다.

지난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전준우는 "팀이 3등으로 전반기를 마쳐서 좋다. 다만 부상 선수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좋은 시너지가 날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가장 안 좋았던 부분은 부상 선수가 나왔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해줘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요즘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목표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빈 자리가 나오면 더 욕심내서 열심히 한다. 그래서 더 좋은 시너지가 났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경기 종료 후에도 연습하는 선수가 많은지 묻자 전준우는 "많다. 전부 다 열심히 한다. 부족한 부분들은 실내에서 연습량을 채우려고 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올 시즌 상위권 성적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운도 좋은 것 같다. 선수들한테 목표 의식을 갖고 하자고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는데 이로 인해 뭐가 바뀌었다는 건 잘 모르겠다"면서도 "확실한 건 선수들이 좀 더 이기려고 하고 승부욕이 많이 생겼다. 그런 부분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후반기에도 롯데의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2017년 이후 무려 8년 만의 가을야구가 가능하다. 올 시즌 롯데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전준우는 "지켜보시면 될 것 같다.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17일부터 2위 LG 트윈스(48승 2무 38패)와의 4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경쟁에 돌입한다. 단 한 경기 차로 맞선 2-3위 맞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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