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견우와 선녀' 추영우가 조이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7화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배견우(추영우)의 마음이 마침내 맞닿았다. 7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자체 최고인 평균 4.8% 최고 5.9%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성아와 악귀 봉수의 술래잡기가 시작됐다. 박성아가 마음에 들었던 봉수는 염화(추자현)보다 자신을 먼저 찾으면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아는 배견우를 구하기 위해 봉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폐가를 빠져나온 봉수는 자유를 만끽했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박성아에게 붙잡혔다. 박성아는 봉수의 손을 붙잡고 배견우를 꼭 살려야 한다며 애원했다.
하루만 지나면 평범하게 살 수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 박성아의 진심에 봉수의 동공이 흔들렸다. 사실 박성아가 손을 잡는 순간 악귀 봉수가 아닌 배견우로 돌아왔던 것이었다. 그 사실을 몰랐던 박성아는 배견우가 첫사랑이라는 고백까지 해버렸다. 그제야 배견우는 봉수가 아니라고 털어놓았고, 당황한 박성아가 손을 놓자 배견우가 사라지고 봉수가 등판했다, 이에 박성아는 인간부적 스킨십으로 악귀를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사랑 고백의 떨림이 가시기도 전에 박성아, 배견우는 '착붙' 모드에 돌입했다. 봉수를 가두기 위해 맞잡은 손까지 꽁꽁 묶고 동침까지 감행한 것이다. 배견우는 삼칠일을 무사히 넘기지 못해 슬퍼하는 박성아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박성아의 눈물이 또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배견우는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봉수의 폭주를 막을 순 없었다. 박성아가 잠든 사이 도망쳐 나온 봉수는 학교로 향했고, 표지호(차강윤)에게 활을 겨누는 것도 모자라 배견우 얼굴로 거침없는 행동을 일삼아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성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봉수를 막기 위해 강령술로 대응했지만, 좀처럼 막기 힘들었다. 위기의 순간 봉수를 붙잡은 건 배견우였다. 몸을 공유하는 배견우와 악귀 봉수가 위험한 거래를 했다. 양궁 대회에 배견우가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할 테니 학교에서는 자신이 몸을 사용하겠다는 제안이었다. 배견우는 봉수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몸을 빌려주기로 했다.
악귀와 거래엔 목숨이 걸려있다는 박성아의 반대에도 배견우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봉수의 의도를 알 수 없지만, 한 몸인 자신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아울러 박성아가 열심히 지켜준 덕분에 괜찮다면서 "원래 내가 겁이 되게 많거든. 근데 지금은 하나도 안 무서워. 네가 너무 따뜻해서. 좋아해"라며 기습 고백을 했다. 그러자 박성아는 배견우를 마주 안았다.
한편 염화와 동천장군(김미경)의 만남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동천장군은 잡귀를 떼어내는 칼이 닿자 쓰러진 염화를 폐가에 두고 올 수 없었다. 염화는 "그때 아예 숨통을 끊어놓지 화근 될 줄 뻔히 알면서 왜 살려뒀냐"고 분노했다. 염화의 날 선 한마디에도 살풀이 굿을 하는 동천장군의 비장한 얼굴은 과거 사연을 더욱 궁금케 했다.
'견우와 선녀' 8화는 15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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