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루나가 250:1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던 뮤지컬 '맘마미아' 오디션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서 최정원, 루나와 함께 했다.
최정원, 루나는 이달 26일 막이 오르는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합을 맞춘다.
오디션 당시가 기억나냐는 질문에 루나는 "그때 당시 제가 17살에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 내 인생에 꼭 한번 해봐야 할 작품 중 '맘마미아'가 1위였다"라며 '맘마미아'라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맘마미아'의 소피가 되기까지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루나는 "그래서 스무살이 되자마자 '맘마미아'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항상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루나는 처음 '맘마미아' 속 소피로 발탁됐던 2019년의 오디션을 회상했다. 그는 "영화 속 아만다 사이프리드처럼 그리스 사람은 어떻게 옷을 입고 피부는 어떤지, 머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공부를 했다. 소피 분장을 다 하고 오디션장을 갔다"라고 밝혔다.
당시 경쟁률이 대략 250대1이었다고. 루나는 "오디션장에 들어가는데 '나 소피다'란 확신이 들었다. 그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분장만 아니라 영어 대사도 준비했다. 루나는 "외국 연출 분이 오신다는 걸 알고 영어대사도 다 준비해서 갔다. 한국 대본이 미국 유머랑은 좀 다르니까 이해하시기 편하게 개그 코드는 영어로 준비해서 많이 웃어주시고 부족했지만 예쁘게 봐주신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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