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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통산 4승
작성 : 2025년 07월 13일(일) 15:43

방신실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방신실이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4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공동 2위 김민주와 홍정민(이상 11언더파 277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방신실은 약 3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2승,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예원(3승)에 이어 올 시즌 다승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더불어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대상포인트 70점을 획득해 상금 3위(6억1827만1420원), 대상포인트 4위(295점)로 뛰어 올랐다.

이날 방신실은 선두 김민주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김민주가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3타 차로 달아났지만, 방신실은 4번 홀 버디로 응수했다. 다시 김민주가 7번 홀 버디로 차이를 벌렸지만, 방신실도 8번 홀 버디로 맞불을 놨다. 이후 김민주가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두 선수의 차이가 1타로 좁혀졌다.

순항하던 방신실은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반면 김민주는 같은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두 선수의 차이는 다시 3타가 됐다. 그러나 방신실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1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민주가 12번 홀 보기로 흔들린 사이, 방신실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방신실은 김민주의 16번 홀 보기를 틈타 단독 선두가 됐고, 17번 홀에서는 버디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도망갔다.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막은 방신실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했던 김민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홍정민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현경과 김소이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유진과 김수지, 황민정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 유현조와 김시현, 이제영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고지우는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예원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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