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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치니 이정후도 때렸다…3루타 포함 멀티히트 폭발
작성 : 2025년 07월 12일(토) 12:59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안타로 기선을 제압하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역전 3루타로 응수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후는 1-2로 밀리고 있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다저스의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의 96.6마일(약 155.5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는 이정후의 시즌 8번째 3루타이자 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어 이정후는 5회말 2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바뀐 투수 앤서니 반다의 95.4마일(약 153.5km)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5회말이 끝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8-2로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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