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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스리백 사용한 홍명보 감독 "해외파 오더라도 유지…강한 전술 가져가야"
작성 : 2025년 07월 11일(금) 22:40

홍명보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용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스리백 전술 실험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홍콩과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일 중국과의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이승원(김천 상무), 서민우(강원FC), 강상윤, 김태현(이상 전북 현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조현택, 서명관(이상 울산HD), 변준수(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이 선발로 출격했다. 지난 중국전의 선발을 모두 변경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갔다. 경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은데, 후반전에 수정을 좀 해서 전반보다 후반에 더 좋았던 것 같다. 선수들이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럼에도 득점을 뽑아내긴 했어야 했다. 경기하는 모습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강상윤과 이호재가 모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은 A매치에서 빠른 시간에 득점을 할 수 있게 되서 축하해주고 싶다. 강상윤 선수는 오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호재 선수는 고립되는 몇 장면이 있었는데, 이 대회를 마치고 얼마만큼 더 성장해야 되는지를 충분히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가시마에서 뛰고 있는 김태현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나상호 역시 A매치 복귀전에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김태현은 첫 경기를 소화했고, 나상호는 과거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김태현은 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진에서 경험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나상호가 잘 채우면서 플레이 했다"고 칭찬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중국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스리백을 활용했다. 그는 "해외파가 오더라도 마찬가지다. 해외파가 편하게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한국이 월드컵에서 얼마나 강한 전술을 가지고 나가는 지가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전에 대해선 "동아시안컵은 항상 마지막 한일전이 가장 중요했다. 잘 준비해서 우승을 위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일전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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