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성현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닉 하디(미국) 등과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9언더파 61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김찬(미국)과는 6타 차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하지 못하는 하위권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현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PGA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의 시즌 두 번째 PGA 투어 출전이다. 그는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으나 컷 탈락한 바 있다.
김성현은 지난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했으나 지난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콘페리투어(2부)로 떨어졌다.
그는 지난 5월 콘페리투어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반등하며 내년 PGA 투어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성현은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았다. 이어 5번, 7번,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버디 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11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했다.
김성현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으나 17번 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68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김찬은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를 낚으며 9언더파 61타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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