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트로트 가수 김희재 측이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김희재의 팬들이 '선한스타 6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희재의 선한 영향력과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더해져 이뤄진 뜻깊은 나눔이다. 그는 팬들과 함께 선한스타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4596만 원에 이른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되며, 경제적인 부담 속에서도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김희재 님과 팬분들의 꾸준한 후원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 가정에 소중히 전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국내 소아암·백혈병·희귀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정서적 돌봄, 헌혈 캠페인, 환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희재는 SBS Life '더 트롯쇼'와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 고정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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