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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9회 결승타' 키움, LG 꺾고 7연패 탈출…두산·NC·KT·한화도 승리
작성 : 2025년 07월 10일(목) 22:33

스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0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패에서 탈출한 최하위 키움은 27승 3무 61패를 기록,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위 LG는 48승 2무 28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6.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불펜으로 나선 원종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스톤이 9회 결승 적시타를 뽑아내며 활약했다.

LG의 선발 송승기는 4.1이닝 5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을 면했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유영찬이 1.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임지열의 땅볼로 주자가 교체됐다. 이주형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키움은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루상의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를 올린 키움은 스톤의 중견수 뜬공과 주성원의 내야안타로 한 점 더 추가했고, 3-0으로 앞서나갔다.

LG도 반격을 시작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천성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천성호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박동원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키움이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4회초 선두타자 김건희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전태현과 송성문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임지열과 이주형이 나란히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최주환이 2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LG도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알칸타라의 초구 132km 슬라이더를 노려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문성주가 1루 뜬공, 오지환이 삼진, 구본혁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LG가 대포로 균형을 맞췄다.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견수 방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문보경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로 나선 박관우가 알칸타라의 2구 136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9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이 2루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까지 진루했다. 임지열은 삼진, 이주형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주환이 사구를 맞으면서 2사 1, 2루가 됐고, 스톤의 적시타에 2루애 있던 송성문이 홈을 밟아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키움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주승우가 9회말 LG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9-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두산은 36승 3무 49패를 기록, 9위에 자리했다.

3위 롯데는 47승 3무 39패를 했다.

두산의 선발 잭로그는 8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7패)을 수확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6.2이닝 9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이 됐다.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40승 5무 40패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43승 1무 44패로 8위로 내려앉았다.

NC의 선발 로건은 5이닝 9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불펜 류진욱이 1.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의 선발로 나선 이승현은 5.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했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불펜으로 나선 이호성이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KT 위즈는 SSG 랜더스를 4-2로 제압했다.

KT는 45승 3무 41패로 5위로 도약했다.

SSG는 6위(43승 3무 41패)로 하락했다.

KT의 선발 고영표는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8승(4패)을 따냈다.

SSG의 선발 앤더슨은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 노경은이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한화 이글스는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3-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한화는 1위(52승 2무 33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반면 스윕패를 당한 KIA는 4위(45승 3무 40패)를 기록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황준서는 6.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불펜으로 나선 한승혁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문현빈이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KIA의 선발로 나선 네일은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정해영이 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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