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셰익스피어 인 러브' 옹성우가 동료 김향기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한샘 프로듀서와 배우 이규형, 손유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이 참석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해, 낭만과 유머가 흐르는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시와 사랑에 대해 그려내는 작품이다.
이날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동료 김향기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저의 첫 드라마, 향기의 첫 연극을 함께했다. 드라마 촬영 당시에도 제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인지해서 주변 도움을 많이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향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향기 역시 "연극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돼 연습을 최대한 많이 했다. 성우 오빠와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케미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면서 서로 맞춰나갔다"며 "정말 재밌게 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옹성우는 "제가 맡은 윌은 불안정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실제로도 작품을 하는 동안 걱정도 많이 되고 겁이 났다"며 "내뱉어보지 않은 말, 접해보지 않은 말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지난 5일 개막했으며,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은 오는 9월 14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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