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게 된 김혜성은 전날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김혜성은 7월에 20타수 2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시즌 타율 역시 0.337에서 0.327까지 하락했다.
이날 김혜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밀워키의 선발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의 88.2마일(약 141.9km) 커브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이번에도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미시오로스키의 87.3마일(약 140.5km) 커브에 배트가 돌아가며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혜성의 타격감은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제러드 케이닉의 93.7마일(약 150.8km) 싱커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한편 다저스는 타선이 꽁꽁 묶이며 밀워키에 1-3으로 패배해 5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56승 3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으나 5연패의 늪으로 떨어졌다. 밀워키는 52승 40패로 NL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첫 패배(4승)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밀워키 선발투수 미시오로스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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