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페드루 멀티골' 첼시, 플루미넨시에 2-0 완승…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작성 : 2025년 07월 09일(수) 09:18

엔소 페르난데스-주앙 페드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첼시가 4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참가팀이 32개로 늘어난 클럽월드컵에서 첫 결승에 진출한 팀이 됐고,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이적생 주앙 페드루였다. 페드루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었다.

페드루는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에서 뛰었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첼시와 8년을 계약한 공격수다.

그리고 이번에 만난 상대 플루미넨시는 페드루가 유소년 시절을 거쳐 프로 선수로 데뷔했던 팀이다.

이날 포문을 연 팀은 역시나 첼시였다. 전반 18분 페드루가 네투에게 공을 뿌렸고, 왼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는 수비가 걷어냈으나 페드루 앞으로 향했고, 이를 페드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페드루는 친정팀을 예우하는 듯 따로 세리머니 없이 두 손을 모으거나 양팔을 들어 보이기만 했다.

플루미넨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첼시의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의 왼팔에 공이 맞았고, 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이 취소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그렇게 전반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첼시가 후반 이른 시간에 승부를 가르는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볼을 받은 페드루가 페널티 안까지 볼을 몰고 갔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공을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플루미넨시는 추격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드는 것조차 어려웠다.

결국 경기는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무리 없게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첼시의 2-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