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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결승 투런포+불펜 4이닝 무실점' SSG, KT에 7-1 완승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22:09

한유섬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43승 3무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43승 3무 40패를 했다.

SSG의 선발 김광현은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노경은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에레디아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유섬도 결승 투런포로 힘을 보탰다.

KT의 선발 배제성 역시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선보였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불펜 원상현이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SG였다. 2회말 1사 후 고명준과 박성한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 나갔고, 최준우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정준재는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조형우가 10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3루주자 고명준이 밀어내기 득점했다.

KT도 맞불을 놨다. 4회초 2사 후 로하스가 김광현의 2구 131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김상수가 좌익수 방면 안타로 로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KT가 1-1로 균형을 맞췄다.

SSG가 대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 선두타자 최정이 바뀐 투수 원상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한유섬은 원상현의 2구 131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투런포를 터뜨렸고, SSG가 3-1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기세를 올린 SSG가 달아났다. 7회말 1사 후 최지훈과 에레디아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최정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에 있던 최지훈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추가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SSG였다. 8회말 선두타자 고명준이 안타를 때려냈고, 박성한이 볼넷, 최준우가 사구로 걸어나가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정준재는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조형우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훈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로 SSG는 7-1까지 달아났다. 9회초 SSG의 마무리 투수로 나선 최민준이 KT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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