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조협회 정희민 회장(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은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지원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2025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를 목표로 체계적인 선수 선발과 강화 훈련을 진행 중이다. 리듬체조는 지난 6월 29일 최종선발전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개인 1명과 그룹 6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지었으며, 기계체조는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최종 파견 선발전을 개최해 남자 6명, 여자 4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희민 회장은 이날 김택수 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체조 대표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내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선수단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대한체조협회와 포스코 그룹은 지난 1985년 포항종합제철의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 포스코이앤씨까지 40년 가까이 체조 종목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회장사로서 한국 체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한체조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체조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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