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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단장 동시 경질' 워싱턴, 미겔 카이로 감독 대행 선임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10:30

미겔 카이로 감독대행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19 구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감독과 단장을 동시 경질한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은 8일(한국시각)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의 빈자리를 미겔 카이로 벤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메운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카이로 감독대행은 지난 2021시즌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벤치 코치를 맡았다.

이후 2022년에는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 루사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이탈하자 시즌 막판 34경기 동안 감독대행을 맡아 18승 16패의 성적을 거뒀다.

2024년부터 워싱턴에 합류한 카이로 감독대행은 당시 벤치 코치로 활동하며 데이브 마르티네스 전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경험도 있다.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된 마이크 드바르톨로 단장대행은 "카이로는 우리 구단은 물론 야구계 전반에서 깊이 존경받는 인물이다. 그는 성실하고 열정적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 검증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목소리와 에너지가 시즌 후반기 우리 팀과 팬들에게 분명한 촉매제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은 지난 2019시즌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는커녕 시즌 승률 5할을 넘긴 적도 없었다. 거기다가 맥스 슈어저, 후안 소토 등 리그 최고 반열에 드는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부진은 올 시즌에도 계속됐다. 워싱턴은 현재까지 37승 5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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