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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서 두호이켐에 역전승…32강 진출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09:59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여자단식에서 두호이켐(홍콩)을 제치고 32강에 선착했다.

신유빈은 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두호이켐에게 3-2(9-11 11-8 11-6 8-11 11-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본선 1회전 관문을 통과한 신유빈은 32강에서 히라노 미우(일본)-안드레아 드라고만(루마니아) 승자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이날 신유빈은 홍콩의 두호이켐을 맞아 첫 게임을 9-11로 내주며 끌려다녔다.

2게임에선 신유빈은 4-4 동점에서 공격 비율을 높여 7-6으로 역전했고, 여세를 몰아 1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유빈은 기세를 이어 3게임도 11-6으로 승리를 따내며 앞서 가기 시작했찌만, 4게임을 패배하며 결국 5겡미으로 향하게됐다.

신유빈은 5겡미에서 초반부터 격차를 빠르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방심하지 않고 11-4로 잡으며 32강에 올라섰다.

한편 신유빈은 복식에선 단식 상대였던 두호이켐과 듀오를 이뤄 16강부터 출발한다.

신유빈은 2주 전 WTT 류블랴나 대회에서 최효주(한국마사회)와 복식 콤비로 나서 준우승을 합작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복식에 국가별로 1개 조만 출전을 허용함에 따라 유한나-김나영(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에 밀려 다른 나라 선수와 복식조를 이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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