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휴식을 취하고 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6일 애슬레틱스전서 안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전날(7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온전히 휴식에만 집중했다.
이정후는 좋은 7월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두 달 연속 타격 슬럼프를 겪었지만, 7월 들어 월간 타율 0.294(17타수 5안타)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아직 중시 타선으로의 믿음을 보이진 못했다고 판단 했는지 7번 타순으로 배치됐다.
이정후의 이날 맞대결 상대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다. 산체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구속은 95.3마일(약 153.4km)에 달하는 싱커를 던지면서 땅볼 유도를 보여주는 리그 최정상급 좌완 투수다.
허나 이정후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이 더 높다. 우완 투수 상대로는 0.240에 그치지만, 좌완 투수 상대로는 0.253으로 좌완 투수에 약한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과연 이정후는 산체스를 뚫어내고 7월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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