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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E-1 챔피언십 개막전서 중국 3-0 완파
작성 : 2025년 07월 07일(월) 21:46

사진=팽현준 기자

[용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개막전에서 중국을 완파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개막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E-1 챔피언십 남자부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한국은 6회 우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또한 최근 중국을 상대로 6연승을 달리며, 통산 전적에서 39전 24승13무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스리백 전술을 실험하고 새 얼굴을 다수 기용했음에도 대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한국은 주민규와 이동경, 문선민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김진규와 김봉수가 중원에 포진했고, 좌우 날개에는 이태석과 김문환이 자리했다. 박승욱과 박진섭, 김주성이 스리백을 이뤘으며, 주장 완장을 찬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중국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문환이 이동경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동경은 그대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의 궤적이 워낙 절묘해 중국 얀 준링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주민규가 정확한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이태석과 김문환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중국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중국은 전반 38분에서야 가오 톈이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한국은 전반 41분 김진규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한국이 2-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한국은 후반전 들어서도 문선민과 이동경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중국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는 박승욱의 헤더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김주성이 재차 슈팅을 시도해 3-0을 만들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18분 주민규와 문선민 대신 이호재와 강상윤을 투입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강상윤은 후반 27분 결정적인 슈팅을 잡았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한국은 후반 28분 김봉수와 김문환 대신 서민수와 모재현 카드를 꺼냈다. 38분에는 김진규 대신 이승원을 투입했다.

중국은 후반 44분 웨이 시하오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남은 시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 간 한국은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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