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의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통산 11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7일(한국시각)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추천으로 커쇼가 2025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커쇼는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06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커쇼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통산 441경기에 등판해 216승 94패, 평균자책점 2.52라는 빼어난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지난 2011, 2013, 2014시즌엔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4엔 NL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
커쇼는 '푸른 피의 에이스'라는 별명 답게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이번에도 뽑히게 되면서 총 11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이런 커쇼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다. 2020년대 들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경기를 나서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구위도 예전같지 않았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던 커쇼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3일 시카고화이트삭스전에선 통산 3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이는 MLB 역사상 20번째이자 현역 선수로는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세 번째였다.
한편 커쇼의 올스타전 합류로 다저스는 총 5명의 선수를 올스타전에 내보내게 됐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대리그 선발 선수는 팬 투표로 정하고, 투수와 교체 선수는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및 사무국 추천으로 결정된다.
다저스에선 커쇼를 비롯해 야마마토 요시노부가 올스타전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2.51로 맹활약 중이다.
타선에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1루수 프레디 프리먼, 포수 윌 스미스가 명단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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