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11개월 만에 나선 빅리그 복귀 경기에서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타격 및 주루, 수비 훈련까지 모두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탁격과 수비, 주루 훈련을 진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어제(6일)보다 훨씬 나아졌다. 근육이 놀란 것 같고, 걷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 역시 김하성의 회복에 대해서 "아주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 마크 톱킨 기자는 김하성은 80%정도로 훈련을 소화했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훈련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39억)에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던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기에 탬파베이 이적 후에도 재활에 매달렸다.
이후 지난 5월 27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가진 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전에 출전하면서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복귀전에서 안타와 도루까지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7회 3루 도루에 실패한 뒤 오른쪽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후 2경기를 연속해서 결장했으나 훈련엔 참여하면서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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